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돌보는 일에 인색합니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기대에 맞춰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을 외면한 채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 익숙해지곤 합니다. 곽정은 작가의 『나는 나를 아끼기로 했다』는 그런 우리에게 던지는 단단한 다짐입니다. “이제는 나를 먼저 아끼기로 하자.”
📘 책 정보
- 제목: 나는 나를 아끼기로 했다
- 저자: 곽정은
- 출판사: 인플루엔셜
- 출간일: 2020년
- 분야: 에세이, 자기 돌봄, 자존감
🖋️ 책의 구성과 내용 요약
곽정은 작가는 오랫동안 방송인, 작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오며 수많은 삶의 고민들을 마주해 왔습니다. 그녀는 대중적인 언어와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여성이 사회 속에서 겪는 감정과 상처,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존감, 자기 위로, 상처 회복, 관계, 선택이라는 테마로 흘러갑니다.
- 1장. 나는 나를 충분히 아끼고 있는가 - 우리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외면하는 이유 - 타인의 인정에 기대다 무너지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 2장. 더 이상 상처에 머물지 않기로 했다 - 과거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 - “상처는 있어도 괜찮다, 그러나 머무를 필요는 없다.”
- 3장. 관계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기 - 연인, 친구,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기경계를 지키는 법 - 무례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실천법
- 4장. 나를 사랑하는 연습 - 자기 돌봄 루틴, 감정 체크, 일상 속 자기 위로 -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 기준 만들기
- 5장. 다시, 나답게 살아가기 - 더는 미루지 않고, 나를 주인공으로 삼는 삶에 대한 선언
🌿 인상 깊은 문장들
“나는 매일의 나를 괴롭히는 삶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이제는 나를 위하는 결정을 하기로 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상처를 끌어안는 방식은 다르다.”
“누구보다 나를 먼저 신뢰하고, 아껴주기로 했다. 그것이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었다.”
이 책은 말랑한 위로보다도 단호하고 성숙한 자기 선언에 가깝습니다. 곽정은 작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이 책 전체에 흐르지만, 그 말들은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강한 지지처럼 느껴졌습니다.
📖 읽고 난 감상
『나는 나를 아끼기로 했다』는 단순한 에세이처럼 보이지만, 실은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나를 우선으로 두는 것, 그것이 이기적이라 여겨졌던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나를 아낀다는 건 결정을 다르게 내리는 것이다’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더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을 붙잡지 않고, 불편한 말을 억지로 삼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작은 선택이 쌓여, 어느 순간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나’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남의 기대에 맞추느라 자기 감정을 무시해 온 사람
- 이별, 상처, 관계 문제로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
- “나도 나를 먼저 챙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 더는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
✅ 마무리하며
이 책은 조용히 “이제 그만, 너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라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무작정 나를 위로하기보다, 나를 행동으로 지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쉽게 잊고 있던 사실 — 내가 행복해져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 그 단순한 진리를 다시 일깨워 줍니다.
당신이 너무 오랫동안 외면해온 ‘진짜 나’를 다시 꺼내보고 싶다면, 『나는 나를 아끼기로 했다』는 당신에게 큰 위로이자 결심이 되어줄 것입니다.
📗 책 정보 요약
제목: 나는 나를 아끼기로 했다
저자: 곽정은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간일: 2020년
페이지: 약 3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