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안정제" – 마음의 불안을 함께 안아주는 동반자 같은 책
『당신이라는 안정제』 – 마음의 불안을 함께 안아주는 동반자 같은 책“우리는 모두 생존자다. 불안과 우울이라는 폭풍 속에서도, 당신은 이미 살아내고 있다.”이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입니다. 작가 김동영, 서지명으로도 알려진 ‘생선’이 의사 김병수와 기록한 이 책은, 7년 넘게 이어진 진료실의 대화를 마주하게 합니다.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두 사람의 내밀한 고백과 기억을 마주하며, 그 속에서 독자도 스스로의 어둠과 마주하게 됩니다.🌀 진료실, 그리고 서늘히 고백된 어둠김동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와 우울, 무기력의 시간을 생생히 기록합니다. 삶이 무너지는 순간, 그는 얼마나 무력했는지 감히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여권, 지갑, 그리고 정체성까지 잃었다”는 고백처럼, 그 고통은 독자의..
202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