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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 어쩌면, 우리는 계속 괜찮아지는 중입니다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 어쩌면, 우리는 계속 괜찮아지는 중입니다“별일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가끔 너무 시시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스마트폰을 보다 잠드는 하루. 딱히 나쁜 일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일도 없었던 평범한 날들. 그런 날들이 계속되면 가끔은 스스로가 투명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그러다 만난 책이 있다. 바로 하완 작가의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제목부터 이상하게 마음에 위로를 던진다. 그래, 이런 시기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닐까? 별일 없이 지나는 오늘이, 어쩌면 좋은 일이 오기 직전일지도 모른다고.웃프고, 공감되고, 위로되는 글들책을 펼치면 하완 작가 특유.. 2025. 6. 12.
" 오늘도 무사히, 마음 다치지 않기를" -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는 따뜻한 문장들 『오늘도 무사히, 마음 다치지 않기를』 -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는 따뜻한 문장들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감정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기쁜 순간보다 서운한 말, 무심한 시선, 차가운 태도에 더 쉽게 마음이 아파지는 시대. 그런 날들 속에서 문득 한 권의 책이 나를 꺼내줍니다. 바로 정하윤 작가의 감성 에세이, 『오늘도 무사히, 마음 다치지 않기를』입니다.지친 하루 끝에 건네는 조용한 안부이 책은 무언가 거창한 메시지를 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조용한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의 찌꺼기를 살살 걷어내고, 깊은숨을 쉬게 해 줍니다. 저자는 우리 각자가 지닌 상처와 불안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독자에게 말합니다.“오늘 하루, 당신은 충분히 잘 살아냈어요.”이 한 문장만으로도 눈물이 맺히는 날이.. 2025. 6. 12.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리뷰 - 행동이 삶을 바꾸는 순간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리뷰 - 행동이 삶을 바꾸는 순간팀 페리스 지음 | 다른 상상우리는 왜 늘 미루는가?'언젠가', '다음에', '나중에'... 우리는 하고 싶은 일, 바꾸고 싶은 삶, 만나고 싶은 사람을 늘 미래로 미룹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상황이 맞지 않는다고요. 하지만 팀 페리스는 묻습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이 책은 게으름이나 무계획함을 탓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한 두려움과 불안, 완벽주의에 부드럽지만 강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 삶을 바꾸는 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성공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작은 실천으로부터팀 페리스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행동가입니다. 그는 『4시간 근무』로.. 2025. 6. 8.
『쉼의 기술』 리뷰 - 마음이 지칠 때, 나를 쉬게 하는 법 『쉼의 기술』 리뷰 - 마음이 지칠 때, 나를 쉬게 하는 법김형경 지음 | 창비바쁘게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때우리는 끊임없이 달립니다.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잊지 말아야 할 약속. 하루를 버텨낸 밤에는 지친 몸과 마음이 바닥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린 ‘쉬는 법’을 모릅니다. 그게 더 어색하니까요.그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잠깐 멈춰 서서 호흡을 고르는 일. 『쉼의 기술』은 바로 그 ‘멈춤’의 의미를 다정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심리학자 김형경은 바쁘게 살아온 우리의 마음에 말을 겁니다. “괜찮아요. 당신은 이제 좀 쉬어도 돼요.”쉼, 그것은 결국 나를 돌보는 일이 책은 단순한 휴식의 권유서가 아닙니다. 쉼이란, 단순히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소음을 가라앉히고 나를 회복시.. 2025. 6. 8.
"늙는다는 건 우아한 일이다" 리뷰 - 나이 듦을 긍정하는 삶의 철학 『늙는다는 건 우아한 일이다』 리뷰 - 나이 듦을 긍정하는 삶의 철학노명우 지음 | 사계절출판사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회는 젊음을 찬양하고, 노년을 조용히 밀어냅니다. 그러나 삶의 어느 순간이든 고유한 아름다움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학자 노명우의 에세이 『늙는다는 건 우아한 일이다』입니다.이 책은 단순한 나이 듦에 관한 에세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철학이자 태도입니다.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내는 이야기입니다.사회학자의 따뜻한 시선저자 노명우는 사회학자입니다. 그는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일상과 사회적 구조 속에서 ‘노년’이 어떤 의미를.. 2025. 6. 7.
"나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 " 리뷰- 여전히 서툰 어른들을 위한 인생 응원서 『나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 리뷰 - 여전히 서툰 어른들을 위한 인생 응원서사이토 다카시 지음 | 위즈덤하우스나이 들어도,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나이 먹고도 왜 이럴까?” 책임은 늘어가고, 감정은 여전히 서툴며, 사람과의 관계는 복잡해지기만 합니다. 어른이라면 당연히 뭔가를 ‘안정적으로’ 해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여전히 실수하고, 때로는 무너지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토 다카시의 『나는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입니다.이 책은 완성된 어른이 아니라 ‘계속 배우는 어른’이 되자고 말합니다. 완벽해지려는 게 아니라, 계속 조금씩 나아지려는 삶이 진짜 어른스러운 삶이라고요. 성장에는 나이가 없고, 배움에는 끝..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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