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 감성 리뷰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 독서 리뷰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에 대해이석원 작가의 글은 늘 그렇다. 크게 꾸미지 않고, 차분하게 진심을 꺼낸다. 『괜찮지 않을까, 우리가 함께라면』 역시 그렇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하지만 아무나 쓰지 못할 이야기.이 책은 일상 속 관계, 사랑, 가족, 그리고 혼자라는 상태에 대해 말한다. 누군가는 마음을 주는 것이 두렵고, 또 누군가는 계속해서 사랑을 기대하지만 말하지 못한다. 그 중간 어딘가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가는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다.그럼에도 사람“사람이 힘들다는 말, 요즘 참 많이 듣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을 원한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울컥했다. 맞다. 사람 때문에 지치고 상처..
2025. 6. 5.